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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1 개인 번역/책: 슬픔의 서

XVIII: 리바이어던의 부상(浮上)

by 비명버섯 2020. 9. 24.

— 2:8절 — 리바이어던의 부상(浮上)

 

 

드디어 리바이어던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늙은 사제는 이제 우주로 나와 암모나이트의 고향 위성으로 향하고 있다. 크로마 장군 라프리트와 그의 정예 경호대도 함께. 라프리트는 그 세대의 영웅이자 비할 데 없는 암모나이트 전쟁병기다. 그는 시부 아라스 주변을 맴돌며 춤을 추기도 했지... 하지만 이제 자신의 고귀한 리바이어던을 보호해야 한다.

 

저 늙은 멍청이에게 똑똑히 보여줄 때다.

 

++파멸. 슬픔과 몰락!—

—크릴을 잃었고 암모나이트는 유린당했다.++

++우리 여행자의 과업은 실패하고 말았다.—

—아우라쉬의 자매들이여, 눈을 떠라++

++누가 그대들을 괴물로 만들었는가? 누가 파도를 불러일으켰는가?—

—평화를 제안한다. 이 눈부신 부활에 나와 함께하라++

 

이에 대한 반론으로 아우릭스, 그대에게 묻겠다. 리바이어던이 그대와 동족을 위해 무엇을 해주었는가? 누가 그대에게 영생을 주고 감옥 밖으로 꺼내 주었는가? 이 우주를 향한 그대의 의문에 단순한 교훈 따위가 아니라 진실로 답한 이가 누구인가?

 

사바툰과의 관계를 개선해라. 크로마 장군을 격파하고 암모나이트 바다 전체가 끓어오르게 만들어라. 그리고 마술로 리바이어던을 찢어 죽여라.

 

길이 트이면 여행자를 집어삼킬 방법을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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