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tiny 1 개인 번역/책: 슬픔의 서

XLII: <>|<>|<>

by 비명버섯 2021. 3. 16.

— 5:0 절 — <>|<>|<>

 

 

<금지 명령>|<시뮬레이션>|<숭배>

 

네놈을 죽여주마. 내 몸 전체에 네놈의 그 짜고도 작디작은 생각을 뒤집어쓰고 너의 망가진, 녹아버린 껍질에 살을 구워주지.

 

<암시>|<전복>|<복제>

 

이 함선은 곧 나의 왕좌, 내게서 빼앗고 싶겠지. 그리고 네놈의 수하로 가득 채우고 그 추상적인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싶을 테지. 하지만 그리 놔둘성 싶으냐.

 

<관찰>!<모방>!<찬탈>

 

넌 절대 내가 될 수 없다. 불쌍하기 짝이 없는 놈 같으니라고. 어디 날 시뮬레이션 해보아라. 내 신성의 순열을 계산하고, 왕좌의 형체 안에서 죽음을 산출해라. 만개의 묘지 세계 속 돌 위에 내 그림자를 만들어 보라! 아무리 해본들 부족할 거다. 나는 파멸의 석판을 가지고 심연과 대화한다. 은하계 크기의 생각 매체라 할지라도 결코 나를 망라할 수 없을지니. 보라!

 

<미지수>|<수수께끼>|<부족>

 

<중지>!<중단>!<중지>

 

 

원문링크>

'Destiny 1 개인 번역 > 책: 슬픔의 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XLIV: 확고하고도 영원한 증거  (0) 2021.06.21
XLIII: 실패한 시간선의 최후  (0) 2021.06.06
XLI: 드레드노트  (0) 2021.03.16
XL: 모든 결말의 제왕  (0) 2021.03.09
XXXIX: 눈을 뜨고, 임하라  (0) 2021.03.08

댓글